창원 맛집 “마산 등나무집”

날도 흐리고 이열치열
곱창전골이 먹고싶어서 검색하다 찾은곳.
맛나돌곱창, 무쇠곱창, 이화양곱창, 함안갈비 등
많이 나오고 들어봤지만
뭔가 동네주민 바이브가 느껴지는 곳이라
등나무집으로 방문했습니다.

“마산 등나무집"
▶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로 103
▶ 월-일 11:00 - 21:00
15:00 - 16:30 평일 브레이크타임
(매주 화요일 정기휴무)
▶ 가게앞 길가 주차가능(협소)

곱창전골, 메기매운탕을 판매하시고
사리를 추가할 수 있었어요.
일단 내부 인테리어는 친근하고 깔끔!
가격도 적당해보이고 두가지 메뉴만 한다는 게 전문적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.

저녁 일곱시전에 방문했는데
4테이블은 차있었어요.
다들 곱창전골을 드시더라구요.
저도 곱창전골로 주문했습니다.
소자에 우동사리 추가요~!

와…비주얼 너무 좋았어요.
일단 밑반찬도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다 맛있었고
배추김치말고 다른 김치는 산초?계피가루가 들어간 맛이어서 독특했습니다. 같이 간 일행은 맛있다고 리필해서 먹었어요.
곱창전골은 소자인게 믿어지지 않을만큼
양이 넉넉했는데
기본적으로 수제비, 당면사리가 올라가니
2명이서 오시면 사리추가는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.
배불러서 밥을 다 못먹음ㅠㅠ 볶음밥이랑…
곱창이랑 염통은 잘게 들어가 있어서
오히려 먹기 편하고 좋았어요.(개인적으로)

그리고 다른분들 주문할때 들은건데 처음 추가사리는 하나만 되나봐요. 그리고 먹고 또 추가된다고
냄비에 다 안들어가서 그런거같기도 하고

암튼, 맛은 좋았습니다.
조금 더 칼칼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어요.
그래도 다같이 먹기엔 적당한 맵기였고
바로 드시지 마시고 끓일수록 맛있었어요.
냄비가 넘칠려고 하니깐 조심하시구.

당면 후루룩하고 수제비 호로록.
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.
일단 소자는 3명이 먹어도 충분하구요.
담에 가면 볶음밥을 해먹어볼게요.

마산 내서 근처에 가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세요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