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제 맛집 “나영밀작업실”

거제 여행 중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
현지인맛집을 찾았습니다.
평일 1시이후에 방문했는데도
30분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.
미리 테이블링 어플은 안되고
도착해서 문앞에 놓인 휴대폰에 번호를 입력하면 코코넛웨이팅어플에서 카톡으로 대기순번을 알려주더라구요.

"나영밀작업실"
▶ 경남 거제시 옥포로20길 48 1층
▶ 11:00 - 16:00
15:00 라스트오더
매주 일,월 휴무
▶ 주차는 가게 앞 1대
바로 옆쪽 길가에 주차가능

일단 노키즈존/ 4인이상 동반불가입니다.
여기 종이에는 금,토 17:00-20:00로 적혀있네요.
네이버랑 정보가 다르니 전화문의해봐야겠어요.

내부는 요런감성, 아시죠?
메뉴는 몇가지 없습니다.
그리고 계절에 따라 메뉴를 조금씩 바꾸신데요.
여름토마토파스타가 궁금했는데 주문불가..
그렇다면 나머지를 다 먹어보겠어요.
스튜는 안끌려서 빼고!

요리하시는 분 2명, 홀 1명 계시고
자리가 계속 만석이라
요리는 조금 기다렸습니다.

플레이팅 예쁘게 담겨 나옵니다.
가지절임, 곱창김에싼 닭튀김, 톳유부파스타, 스파이시라구파스타 순서에요.
개인적인 총평을 먼저 하자면 기대한만큼은 아니다.

파스타는 전체적으로 간이 덜 된 느낌이라 아쉽고
톳유부파스타는 톳식감을 살려주셨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었습니다. 저위에 빨간가루에 산초가루가 섞여있다고 하셨는데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.
스파이시라구파스타는 그냥 평범

곱창김에 싼 닭튀김은
그냥 치킨과 큰 차이가 없었고 소스도 무난했습니다.

가지절임은 맛있었지만
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긴 애매한 느낌

네이버 리뷰나 블로그에서 다 극찬하셔서
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.
재방문은 잘 모르겠네요.

아! 내부 화장실에 노래가 틀어져있는데
절?인도?약간 특이한? 음악이 흘러나오고
인센스랑 팔각향이 엄청 강했어요.
놀라지 마시길 바래요.

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사진찍기 좋았어요!